'아형' 윤형빈, 심진화 때문에 비행기 탑승 포기.."진짜 약올라"[별별TV]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4.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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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아는 형님'에서 윤형빈이 심진화 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포기했던 사연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윤형빈이 날 싫어할 것 같다"고 입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진화는 "신혼시절에 장영란, 정경미와 함께 술을 먹다 남편들의 사랑을 테스트한 적이 있다. 그때 술에 취한 나머지 유일하게 남편 가운데 연락이 안 온 윤형빈에게 전화를 걸어 약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당시 상황이 떠오른 듯 뒷목을 잡으며 "정말 너무 약올랐다. 그때 심지어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이었다. 결국 비행기를 안 타고 정경미에게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수근을 비롯한 MC들이 "역시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갔구나"라고 말하자, 윤형빈은 단호하게 "아니. 너무 열받고 약올라서 간 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사실 그날은 너무 많이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술을 마신 다음날 윤형빈과 아침인사할 때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놀라고 웃겼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 왔다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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