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술이 안깨" 이수민, 숙취운전 논란 해명 "전날 와인 1잔..죄송"[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4.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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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민 인스타그램
배우 이수민이 대낮 숙취운전에 대해 해명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수민은 8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단순하게 하늘이 파래서 사진을 올린 건데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며 "논란의 소지를 만들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이어 "숙취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사진을 올리겠다. 조심히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민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이 안 깬다"며 차량 운전석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숙취운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행 도로교토법상 체내에 알코올이 남아 있는 숙취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운전도 음주운전과 동일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이수민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일 오후 지인들과 함께 한 레스토랑을 찾아 저녁식사를 하며 와인 한 잔을 마셨다. 이후 충분한 수면 후 이튿날 오후 4~5시께 정차 상태에서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고 이수민은 설명했다. 정차 상태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위법 행위가 아니다.

이수민은 "원래 술을 잘 못 마셔서 1년에 한 번 정도 마신다"며 "술을 오랜만에 마신데다 공복 상태에서 마셔서 다음날 가벼운 두통이랑 속쓰림이 있었지만, 술이 전혀 안 깼다는 건 아닌데 내가 단어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수민은 또한 "어떤 이유든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민은 현재 차기작을 모색 중이다. 이수민은 과거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 출연해 당차고 엉뚱한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수민은 "영화나 드라마 쪽에서 연기를 다시 하려고 재충전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확정된 작품은 없지만 여러가지 부분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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