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오연수, 안보현 정체 알았다.."네가 그 아이구나" [★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4.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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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군검사 도베르만' 오연수가 안보현의 정체를 마침내 알게됐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 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도배만(안보현 분)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그 앞에 선 노화영(오연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용문구(김영민 분)는 노화영을 만나 "도배만과 차우인(조보아)은 전출이든 뭐든 조치를 취하실 수 있는데 왜 그냥 두시나"고 물었다. 이에 노화영은 "내 사단 일에 관심 두지 말라 그랬는데"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노화영은 "내 감시 아래 둬야한다. 오히려 사단 밖으로 나가면 골치 아파질 수 있다. 근데 요즘 용대표가 내 일에 관심 두는 게 이전과 다르다"며 용문구의 미묘한 변화를 주시했다.

이날 도배만은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진실과 마주하며 충격을 받았다. 도배만은 홍무섭(박윤희 분)과 관련된 정보로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이중인격처럼 다른 사람이 튀어나왔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아버지가 그간 홍무섭에게 무차별적으로 학대당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도배만은 분노를 느끼며 홍무섭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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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노화영은 이재식(남경읍 분)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식사자리에서 원기춘(임철형 분)이 진행하던 방산 프로젝트가 다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식사 자리가 마무리 된 후 노화영을 따로 불러 낸 홍무섭은 "혹시 네가 처리한 거 아니냐. 원기춘이 참회를 하면서 스스로 총구를 당겼다고?"라며 노화영을 도발했다.

이에 노화영은 "그 총구를 제가 당겼다는 말씀이라도 하고 싶으신 겁니까?"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홍무섭은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 게다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20년 전 내 밑에 있었던 수사관 부부. 네 손으로 그 부부를 살해하고 아들을 구했다며. 너도 기억하지?"라고 말했다. 이어 홍무섭은 "앞으로 넌 내 아군이 될 지 적군이 될 지 선택해야 해. 물론 네 선택이 다는 아니다. 내가 널 내칠지 말지가 중요하지"라며 노화영을 옥죄고 자리를 떠났다.

극 말미엔 홍무섭이 말했던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수사관 부부가 도배만의 부모임을 알아채는 노화영의 모습이 담겼다. 도배만의 인적사항을 들고온 비서에게 노화영은 "필요없어. 이제 도배만이 누군지 확실히 알게 됐으니까"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노화영은 도배만을 찾아가 "가장 군인 같지 않은 네가 군인의 자식이었다니. 네가 그 아이였구나? 내가 살려냈던 그 아이"라며 섬뜩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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