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씽즈' 김영옥X우현→권인하X박준면..'명품 듀엣' 소름 [★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4.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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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뜨거운씽어즈' 방송화면
'뜨거운 씽어즈'에서 듀엣미션이 펼쳐졌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4회에서는 합창을 완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자, 합창의 최소 단위인 '듀엣 대결'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듀엣대결이 펼쳐지기 전에 음악감독 김문정과 최정훈이 직접 개사한 'THIS IS ME'의 한글가사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가수 이석훈이 깜짝 등장해 'THIS IS ME'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당초 공개됐던 가사는 영어가사였지만, 노래의 전달력을 높이고 단원들의 삶을 녹인 가사를 전달하고 싶어 한글가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최정훈 음악감독 역시 "연기 생활하면서 겪으신 현실의 벽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배우 김영옥은 "가사는 영어가 더 멋있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용을 전달하는 데 있어 한글가사가 더 감동적일 것 같다. 부담도 줄어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원들에게 '듀엣미션'이 주어졌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혼자 노래했다면 같이 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첫걸음으로 미션을 드리겠다"고 말하며 듀엣미션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듀엣 미션의 1등부터 3등에게 주어지는 상품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김영옥은 1등에게 주어지는 상품인 '안마의자'에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듀엣미션'의 첫 무대는 김영옥과 우현이 장식했다. 두 배우는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영옥과 우현은 평생을 함께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곡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를 본 나문희는 "너무 슬프다"고 말하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감동을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김문정 음악감독 역시 "서로를 배려하며 노래를 이어가는 두 배우에게 감동받았다. 무대 중간 김영옥 선생님께서 실수를 하셔서 끊어가시는 게 아닌가 했는데 바로 우현씨의 호흡을 듣고 노래를 이어가셔서 놀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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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다음으로는 권인하와 박준면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박준면은 권인하와의 호흡을 놓고 "처음엔 권인하 선생님이 소위 말하는 '꼰대'이신 줄 알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런데 진짜 '꼰대'시더라. 음악에 대해서는 진심 가득한 꼰대셔서 많이 의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Journey의 'Open Arms'를 선곡했다. 파워풀하고 개성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한 두 사람은 끝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소름돋는 무대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이서환은 "내가 박준면씨의 재능을 정말 존경한다. 내가 정말 갖고 싶은 재능이기도 하다. 나는 저렇게 못하니까"라며 극찬을 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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