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
트로트 가수 윤태화가 어머니와 눈물의 웨딩드레스를 맞췄다.
윤태화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윤태화는 지난 3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8세 연상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것.
윤태화는 어머니와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웨딩숍에 함께 나타났다. 윤태화 어머니는 윤태화가 '미스트롯2' 출연 당시 뇌출혈로 쓰러져 모두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윤태화는 어머니의 최근 건강에 대해 "예전엔 혼자 걷지 못했는데 요즘엔 혼자 걸을 수 있고 판단도 혼자 하신다"고 전했다. 윤태화 어머니는 "많이 좋아졌다. 말하는 것도 좀 나아졌고 표현하는 것도 좀 나아졌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
윤태화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윤태화 어머니는 "다 예뻐 엄마 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태화 어머니는 일찍 이혼한 후 두 딸을 홀로 키워온 터라 만감이 교차했다.
한편 1990년생인 윤태화는 2009년 데뷔해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마스터 오디션 진(眞)에 선정된 후 최종 13위를 기록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