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故 장국영 / 사진=양조위 인스타그램 |
1일 양조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국영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아무런 멘트도 없지만, 장국영을 향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양조위와 장국영은 1998년 영화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해피투게더'는 홍콩의 지구 반대편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두 청년의 슬픈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제50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故)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만우절 당시 전해진 장국영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고, 그가 생을 마감한 지 19년이 흘렀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