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제 "구준엽♥서희원, 가장 사랑할 때 헤어져"…前 남편 "이제 그만 해라"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3.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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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서희원 인스타그램
구준엽과 혼인신고를 앞둔 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가 서희원의 동생을 비난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29일 대만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언니가 처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했을 때 대만인도 아니고 나도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바로 구준엽이라고 짐작했다"며 "두 사람이 가장 사랑했는데 강제로 헤어졌다. 그래서 마음속에 깊은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왕소비는 30일 자신의 SNS에 해당 내용을 게시물과 함께 "그래? 네가 진작 짐작을 했다고? 언제? 오늘 약 너무 많이 먹은 거 아니야?"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매일 너만 날뛰는데 끝이 없다. 너희 언니는 가만히 있는데 너는 왜 그러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제 그만해라"라고 덧붙였다.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대만으로 떠난 구준엽은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희원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의 재력가 왕소비와 결혼해 8살 딸과 6세 아들을 뒀다.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희원의 재혼 소식이 알려지자 왕소비는 "내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 서희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그러나 이후 왕소비가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약 보름 만에 옛 처제를 저격하며 왕소비가 서희원의 재혼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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