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오승아 살인 증거 영상 폭로했다[★밤TView]

오진주 기자 / 입력 : 2022.03.28 19:45 / 조회 :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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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오승아가 남기택 살인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게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쓴 자서전을 놓고 출판 기념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경 앞에 나타났다. 봉선화는 "왜 내가 겁나? 하긴 내가 반가운 손님은 아니지"라며 비꼬았다. 윤재경은 "끌려 나가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꺼져"라고 핏대를 세웠다. 봉선화는 "네가 기뻐할 만한 선물을 가지고 왔는데 한번 볼래?"라고 했고, 뒤이어 윤재민(차서원 분)과 함께 목발을 짚은 고덕구(김동균 분)가 등장했다. 고덕구는 "재경아. 내 딸.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비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 몰라라 해?"라고 쏘아붙였다.

윤재경은 "당신이 여기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고덕구는 "왜 진작에 죽어 없어져야 했는데 놀랐냐"라고 말했다. 윤재민은 "윤재경 병 걸린 분을 나 몰라라 하는 건 인간적으로 너무한 거 아니야? 그래도 너희 친아버지신데"라고 전했다. 윤재경은 "수철(강윤 분)아. 얼른 모시고 나가"라며 지시했다. 그러자 고덕구는 "윤재경. 내가 너를 윤대국(정성모 분) 회장 딸로 살게 해줬으니 너도 나를 살려줬어야지"라고 충고했다. 윤재경은 "조용히 못 해요?"라며 다그쳤다. 고덕구는 "재경아. 내가 네 친아비인데 이런 경우가 어딨니"라며 서러움을 표했다. 결국 고덕구는 윤재경의 엄마 박행실(김성희 분)에 의해 끌려 나갔다.

그때 봉선화는 윤재경이 남기택을 죽인 영상을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윤재경은 깜짝 놀라며 "아니야. 이거 내가 아니야"라고 말하며 끝맺었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던 윤대국 회장은 비서에게 "재경이 출판 기념회 잘 진행되고 있대? 출판 기념회 끝나면 재경이를 내 뒤를 이을 후계자로 발표해"라고 전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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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앞서 주해란(지수원 분) 과 윤재민은 윤대국 회장의 병실에 방문했다. 하지만 윤대국이 병실에 없자, 윤재민은 간호사에게 "아버지 검사 가셨나요?"라고 물었다. 간호사는 "퇴원하셨다"고 전했고, 이에 윤재민은 놀라며 윤대국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윤대국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윤재민은 남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회장님 어떻게 되신 겁니까"라고 물었다. 남비서는 윤대국이 요양차 바람을 쐬러 갔고, 비서실에 행선지도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화를 끊은 윤재민에게 주해란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윤재민은 "아버지 마음 정리되면 연락하신대요"라고 답했다.

주해란은 "그래. 그 양반 기분도 말이 아니겠지"라고 인정했고, 윤재민은 "근데 언제 깨어나셨길래.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는 건가"라고 걱정했다. 한편 윤대국은 남비서와 함께 있었다. 윤대국은 남비서에게 "내가 여기 있단 걸 당분간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마라"며 김수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대국은 이사진들을 늙은이라고 칭하며 "그 늙은이들 철저히 감시하라"라고 지시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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