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X애통령 만남"..'라스' 강형욱, 子 위해 오은영 면담 희망 [★밤TV]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3.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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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 강형욱이 견주를 향한 진심어린 조언부터 '닮은꼴' 박완규와의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맹활약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을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직업이 바뀔 뻔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강형욱은 "반려견 보호자들 교육을 하다 보니 하지 못하는 연기도 하고, 개 연기도 하다 보니 방은진 감독님이 영화에 출연해 보지 않겠냐고 하셨다. 인민군 군견 훈련사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보다 찰떡 캐스팅일 순 없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강형욱은 반려견 보호자에게 알려주고픈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형욱은 "반려견을 분실할 때가 있다. 보통 개들이 길을 잃으면 보호자랑 마지막에 있었던 곳으로 간다. 반려견을 만약 잃어버렸다면 같이 오래 머물렀던 곳, 물을 줬던 곳, 밥을 줬던 곳을 생각해보라. 그곳에 와있을 거다"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자신이 설명한 방법으로 반려견을 찾은 사람 중 한 명으로 이효리를 꼽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 황제성과 함께 강형욱의 '닮은꼴' 박완규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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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강형욱은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로 또다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제성은 강형욱과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이 기뻐 회식자리에서 그를 기다린 순간을 전하며, "멀리서 걸어오는 강형욱에게 반갑게 인사했는데, 강형욱이 '말 편하게 하시라. 저보다 형이시다'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강형욱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되며 MC들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박완규는 "우리같은 얼굴이 노안이에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말미엔 '아들 바보' 강형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형욱은 "아들이 6살이다. 엄청 까분다"고 하며 "개 훈련을 오래 해서 그런지 화가 나진 않는다. 화를 내야 하나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실제로 오은영 박사님 센터를 찾아봤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에 유세윤은 "개통령과 애통령의 만남이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이 강형욱에게 "아이와 강아지의 차이점이 뭐냐"고 묻자 강형욱은 "개는 말을 안 하는데 얘는 말을 해요"라고 해 폭소케 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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