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김지민X박나래, '산 다섯 물 하나'로 승리..양세찬 좌절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3.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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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홈즈' 방송인 김지민과 박나래가 매물 대결에 승리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박선영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김지민은 이날 어머니의 집을 최근 지어드렸다며 설계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수전부터 마당 디딤석까지 제가 다 골랐다"며 노고를 자랑했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은 창호 설계를 통해 외부 환경을 끌어들인 점을 극찬했다. 공인중개사 서경석 역시 "나오자마자 바로 팔릴 집"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박선영은 '홈즈'의 애청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선영은 "양세찬 코디처럼 대리석 좋아한다. 부자 느낌"이라며 스스로 자신을 "준비된 덕팀 코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이어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어떨 때는 99평 빌라, 어떨 때는 15평 아파트 골고루 살아봤다"고 이사 경력을 자랑했다.

이날 의뢰인 가족은 3대가 함께 살 주택을 의뢰했다. 의뢰인 가족은 올해부터 조부모님을 모시고 살게 됐다며 넓은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지역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고양시나 파주시 또는 남양주시를 바랐으며, 차량 30분 이내 대형병원이 있길 원했다. 조부모님을 위해 1층에 방이 있는 단독주택을 희망하지만, 집이 넓다면 다른 형태 주거 공간도 괜찮다고 밝혔다. 또, 인프라가 좋은 집의 방4 화2 혹은 방3에 플러스 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10억 원대까지 괜찮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복팀의 박나래와 함께 고양시 '마당 느낌 아니까'를 소개했다. 이 집은 넓고 프라이빗한 마당과 세대 분리가 가능한 계단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운동 혹은 작업 공간 등으로 활용도 높은 야외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가격은 매매가 8억 5천만 원이었다. 박선영은 "저희 같이 덩치가 큰 사람이 서 있으면 마당이 과연 넓어보일까"라며 김지민, 박나래 코디의 왜소함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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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김지민과 박나래는 이어 고양시 '산 다섯 물 하나'를 소개했다. 박나래는 이 집을 소개하며 '박태리'로 분해 '스물 다섯 스물 하나'의 김태리 역을 열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 집은 이어 정말 산 다섯개와 물 하나가 보이는 웅장한 옥상 '영구 뷰'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가격은 매매가 9억 8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이를 못마땅해하며 "우리 구해줘'홈즈'다. 구해줘'야외' 아니고", "맹구 뷰는 없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선영은 덕팀의 박영진과 함께 남양주시로 향했다. 박선영은 "라떼는 말이야, 남양주하면 서울 리조트와 천마산 스키장이 떠오른다"더니 이후로도 박영진과 함께 "어릴 때 마당엔 해바라기랑 아주까리를 심었다"던가, 담금주를 보며 "옛날에 엄마가 담궈둔 거 몰래 먹고 쓰러져서 혼났다"고 쉴새없이 옛 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아주까리가 뭐냐"며 갸우뚱해 웃음을 더했다.

박선영과 박영진이 소개한 남양주시 '호평에서 자개'는 아파트 인프라를 공유하는 좋은 위치와 넓은 2층 거실, 넓은 마당과 야외 베란다가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매매가 10억 5천만 원이었다. 두 사람은 이어 '별내 오방 만세 하우스'로 향했다. 이 집은 방5 화3을 자랑하는 넓은 평수로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넓은 거실과 발코니, 많은 수납 공간까지 마련돼 있었다. 또한 가격은 매매가 7억 5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별내 오방 만세 하우스'를, 복팀은 '산 다섯 물 하나'를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가족 내 1인자인 막내 딸의 의견을 따랐다며 복팀의 '산 다섯 물 하나'를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가장 큰 이유는 인프라였다. 서울 근접성을 무시할 수 없었다", "3층에 독립된 방이 있어 세대 분리에 좋을 것 같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양세찬은 이에 "난 팀장 자격이 없다"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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