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박재범X규현, 10년 절친 받쓰..한해, 오랜만 원샷에 자신감↑[★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3.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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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놀라운 토요일'에서 박재범과 규현이 받쓰에 도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게스트 박재범과 규현의 받쓰 도전이 그려졌다.


박재범과 규현은 10년 동안 친분을 쌓아온 절친이라고. 이에 멤버들이 환상호흡을 기대하자, 규현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방송에서 만난 적이 별로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놀토' 첫 출연인 박재범의 추천으로 함께 출연했다. 규현은 "내가 홍보할게 있어서 나온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박재범이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날 추천했다고 하더라"라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삼숙이탕이 걸린 1라운드 문제는 기리보이의 'Flex'였다. 곡이 공개되자 '래퍼존' 넉살, 한해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반겼다.


멤버들은 문제구간이 나오자 "진짜 어렵다. 발음이 심각한데"라며 경악했다. 반면 "같은 크루다"라며 기리보이의 곡을 반겼던 한해는 "꿈꿨던 순간이 왔다"며 100% 성공을 확신했다.

한해의 답지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이렇게 짧아?"라며 주저했다. 한해는 "제가 마무리를 지으면 분위기가 다운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서운해 했다. 이에 멤버들은 '꼴듣찬' 찬스까지 활용해 '받으면서'를 잡아내며 1차 시도에 성공했다. 1라운드 'Flex'의 정답 가사는 "에프 엘 이 엑스 / 질투와 시샘 받으면서 / 우리 멋있어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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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2종 크림도넛이 걸린 간식게임은 '신구조어 퀴즈'였다. 한해는 첫 문제부터 단번에 정답을 캐치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넉살은 "제일 재미없는 래퍼 1위"라며 아우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최후에 남을 결승 멤버로 김동현과 박재범을 예상했다. 박재범은 신조어 '잘당'의 의미인 '잘생긴 허당'에 "나는 허당이 뭔지 몰라"라며 좌절했다. 하지만 박재범은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결승 직전에서 탈출했고, "정답 레츠고"라며 환호했다.

이어진 2라운드 문제는 배치기의 '마이동풍'이었다. 앞서 발라드 문제를 예고했던 MC 붐은 "한해의 활약으로 2라운드 문제를 급하게 준비했다. 발라드 대신 힙합으로 간다"라고 공지했다. 한해는 "어디가 나올지 알것같다"며 출제구간을 예측했고, 붐은 "오늘은 '놀토'의 수치스러운 날이다. 한해한테 털리는 날이다"라고 전했다.

속사포 랩을 예상했던 멤버들은 성악 발성의 고음 구간이 출제되자 "당황스럽다. 가사가 없었다"며 경악했다. 역대급 난이도의 문제에 멤버들은 다시듣기 찬스만 두번을 사용하며 단어를 조합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김동현이 내뱉은 '삶이'가 정답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2라운드 정답 가사는 "풍파 속에 삶이 나를 밟고 있어도 / 난 그저 하하하하 다시 앞으로"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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