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美휩쓰는 중..정호연, 알폰소 쿠아론 신작 캐스팅 [위클리 무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3.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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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


ㅇ...배우 이정재가 미국을 휩쓸고 있다. 이정재가 배우조합상 시상식과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4일 진행 된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남우 주연상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이정재는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고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운 심경을 표현했다. 그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고맙다. 이 놀라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팀에도 감사하다"라고 영어로 소감을 밝혔고, 현장에 있던 배우 정호연, 박해수, 황동혁 감독 등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또 이날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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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사진=SAGA



ㅇ...배우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론의 차기작에 합류한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의 차기작인 애플TV+ 시리즈 'Disclaimer'(디스클레이머)에 캐스팅됐다. 'Disclaimer'는 르네 나이트(Renee Knight)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그래비티', '로마' 등의 각본, 연출 등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차기작. 케이트 블란쳇이 오랫동안 존경받는 기관의 은폐된 범죄를 폭로하는 존경받는 TV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 역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정호연은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의 조력자이자 야심차고 근면한 인물인 킴 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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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배우 김남길과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한다.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사기동대' 한정훈 작가, 황준혁 감독이 손잡고 만드는 작품이다. 김남길이 일본군 출신이지만 모든 걸 버린 채 간도로 떠나 그 땅과 사람들을 지키는 도적이 된 이윤 역을 맡는다. 서현은 진짜 정체를 감춘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 남희신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유재명은 과거 의병장 출신으로 간도에 자리 잡은 조선인 마을의 지주 최충수를 연기한다. 이현욱은 기회주의적인 일본군 간부로 이윤과는 지독한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이광일 역으로, 이호정은이윤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을 맡았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대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뜨거운 드라마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은 '블랙독', '라디오 로맨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얼반웍스와 '킹덤: 아신전', '지리산'의 바람픽쳐스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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