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정운택, 선교사 됐다..전진父 찰리박 "내 은인..만나고 변해"[특종세상]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3.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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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배우 정운택이 선교사로 새 삶을 시작한 가운데 가수 전진의 부친이자 가수인 찰리박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정운택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4요일', 드라마 '로비스트', '포세이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선교사가 된 정운택은 앞서 방송된 '특종세상'에서 찰리박 출연분을 보고 찰리박과 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찰리박은 "난 사실 이름이 안 뜨면 전화를 안 받는데 받고 싶어서 받았다. 그때 '선생님 저 정운택입니다'라고 하더라. 그때 내가 밥도 없고 쌀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다. (정운택이) 즉석 밥하고 만두하고 사 들고 혼자서 조용히 왔다. 받아서 그런 것보다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것 자체가 날 잡아준다"라고 말했다.

정운택은 "사실 내가 찾아올 때 난 '특종세상'으로 접했다. 아버님을 저대로 두면 큰 일이 날 거 같더라"고 털어놨다.


찰리박은 "정운택 선교사를 만나기 전에 이 세상을 떠나려고 했었다. 그냥 복잡한 게 싫어서. 이렇게 살 바에는 그냥 가자"라며 "그런 상황에서 이제 방송이 되고 만났잖아.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나한테. 너무 고마워서. 정운택 선교사 만나고 이만큼 변했다. 나 스스로가 그렇게 느낀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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