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본격 선보인다...해외입국자 격리면제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2.03.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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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9시35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짜여졌다.


오는 4월22일부터 10월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다.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 및 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의 주문량은 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앞서 지난 2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 여행상품을 판매해 1시간 만에 사전예약 670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자가격리 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동남아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여온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 빠르게 기획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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