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KCM·최환희, 15kg 덤벨로 다이어트→우혜림 향한 시어머니의 보양식[★밤TView]

오진주 기자 / 입력 : 2022.03.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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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갓파더'에서 KCM과 최환희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의 몸매 관리법에 두손 두발 다들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KCM과 아들 최환희가 헬스장에 방문해 양치승 트레이너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최환희는 KCM에게 "연예계 팔씨름 1등이라면서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KCM은 "너 왜 그런 말을 하냐. 양치승 형 기죽게"라며 웃었다. 양치승은 "자꾸 간질간질하게 하니까 붙고 싶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네가 이기면 오늘 운동 여기서 끝"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KCM과 양치승의 팔씨름 대결이 시작하기 무섭게 KCM은 양치승의 팔을 가뿐하게 넘겼다. 이에 양치승은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삼세판 하자"며 조심스레 건넸다. KCM이 "뭐 하나 걸어라"고 제안했고, 양치승은 "단백질 준다"고 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결투에서도 KCM이 승리했다. 양치승은 "인정. 인정"이라며 감탄하며 KCM과 최환희를 위해 닭가슴살 샐러드를 선사했다. 하지만 닭가슴살 샐러드가 다가 아니었다. 15kg의 덤벨에 포크가 달린 일명 덤벨 포크가 덤으로 있었다. KCM과 최환희는 하는 수 없이 덤벨 포크를 사용해 샐러드를 먹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몇 번 집어 먹더니 소파에 주저앉아 힘들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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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이 밖에도 강주은이 우혜림의 신혼집에 방문한 가운데 신민철의 어머니이자 우혜림의 시어머니가 임신한 며느리 우혜림을 위해 살아 있는 가물치를 가져왔다. 우혜림의 시어머니는 "옛날에 민철이 아빠가 어디서 듣고 이걸 사 들고 왔다. 약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한 방울도 못 먹을 만큼 느끼하긴 한데 한 방울도 안 버렸다. 열흘간 계속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가져온 정성을 봐서"라고 덧붙이며 "우리 혜림이 큰일 났다"라고 웃어 보였다. 신민철은 "한 방울도 남기지 말라는 거네"라고 너털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가물치가 끝이 아니었다. 돼지 족발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우혜림의 엄마 강주은을 비롯한 신민철과 우혜림, 모두 말없이 경악했다. 시어머니는 "이걸 푹 끓여서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제가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사실 첫 아이 가졌을 때 엄마 생각 딱 한 번 나더라. 정말 나중에 이런 거 신경 써서 잘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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