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공백' 심은하, 이번에도 '설'로 끝났다.."복귀 사실무근"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3.16 17:01 / 조회 :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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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심은하(50)의 드라마 복귀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심은하는 이를 정면 부인했다.


심은하는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드라마 복귀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심은하는 "바이포엠 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다"며 "이러한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 주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며 늦어도 올 하반기께 그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업계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초부터 심은하의 컴백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심은하 측과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최근 만나 작품 출연에 대해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새 드라마에서 워킹맘 등의 배역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은하가 올해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2001년 연예게 은퇴 선언 이후 21년 만의 복귀다. 90년대 대표 톱스타였던 심은하는 컴백설에 나올 때마다 늘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심은하는 이번에도 복귀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심은하는 자신과 작품 출연을 합의했다고 보도된 바이포엠 스튜디오도 모르는 회사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수없이 나돌았던 심은하의 복귀설은 또 한 번 '설'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탤런트 출신인 심은하는 그해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듬해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정다슬 역으로 열연해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 미 썸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9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심은하는 2001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한 후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 두 명의 딸을 낳았다. 이후 두 딸의 어머니, 정치인의 아내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지상욱의 유세활동을 돕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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