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재주소년, 1R 탈락 반전 충격 "내 고향 제주도 NO"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3.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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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가수 재주소년 박경환이 '복면가왕' 1라운드 첫 무대에서 탈락하는 반전을 맞았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작은 아씨들'과 복면가수 8인이 가창 대결을 했다.


이날 '진품명품'과 '전당포'가 1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김건모의 '너에게'를 열창했다. '진품명품'은 김건모와 비슷한 개성 있는 목소리로, '전당포'는 부드러운 보컬로 노래를 불렀다.

판정단으로 출연한 아이키는 "'전당포'는 잠이 오는 감미로운 목소리다. '진품명품'은 잠을 깨는 목소리"라고 분석했다. 투표 결과 16대 5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진품명품'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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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전당포'의 정체는 그동안 잔잔한 힐링송을 불러온 가수 재주소년이었다. 신봉선은 "내가 재주소년이라 했는데 육중완 씨가 '진짜 아니야'라며 만 원 빵까지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 게 (재주소년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지만 재주소년은 "아니다"라고 해 모두가 웃었다.

재주소년은 자신에 대해 해명하고 싶은 부분으로 "제 고향은 제주도가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내 고향을 제주도로 아시기도 하고 '재주소년'의 '재'를 제주도의 '제' 자로 아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재주소년은 유영석에게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며 "유영석 선배님과 라디오를 한 적이 있는데 선배님이 '화이트'란 한 곡을 만들 때 투자하듯이 만들었다고 했다. 이후에 내가 음악을 만들 때 그 말을 기억하고 만들었다"고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그는 "최근에 혜은이 선배님과 공연을 했다. 앞으로도 작은 공연들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목소리로 기억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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