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러브' 정수정, 김재욱 기억 잃은 틈에.."제가 약혼녀"[★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3.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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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크레이지 러브' 방송 화면 캡처
'크레이지 러브' 배우 정수정이 김재욱의 약혼녀 행세를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이신아(정수정 분)이 분노를 터뜨렸다.


이신아는 앞서 강사가 되기를 꿈꾸며 노고진(김재욱 분)의 비서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노고진은 '노차반'이라 불리우는 까탈스러움의 대명사였다. 노고진은 1년 간 갖은 심부름과 폭언 등 수위 높은 갑질로 이신아를 괴롭혔으나 이신아는 꿈을 쉬이 포기하지 못해 사직서를 품에만 간직해야 했다.

그러던 중 이신아는 암 말기 판정과 함께 자신이 시한부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전문의는 이신아에 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라며 "두통이 시작되신 지난 1년 동안 아마 엄청난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거다"라 말해 노고신과의 1년을 떠올리게 했다.

이신아는 결국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는 비명과 함께 노고진에 복수를 다짐했다. 이신아는 이어 한밤중 짙게 화장을 한 채 노고진의 별장에 쳐들어갔다. 이신아는 "개새끼. 이게 다 너 때문이다. 너 때문에 내가 죽는다고"고 소리치며 행패를 부린 데 이어 사직서 봉투로 노고진의 뺨을 수차례 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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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크레이지 러브' 방송 화면 캡처
이신아는 "너 경고하는데 꼭 밤길 조심해라. 나 혼자는 안 갈꺼니까. 너 데리고 저승 갈 거다"라며 노고진의 이마를 향해 양파를 던지기까지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노고진은 "가만 안 둔다"며 바로 이신아를 쫓아 나갔다. 이신아는 어렵게 노고진의 집에서 도망쳤고, 노고진은 전화로 노발대발 화를 냈다.

이때 갑자기 노고진에게 차가 달려왔고, 노고진은 그 차에 치여 의식을 잃었다. 차 소리에 놀라 돌아온 이신아는 이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며 노고진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신아는 "이렇게 되기를 바란 건 아니다"며 괴로워했지만 경찰은 이신아를 노고진을 친 범인으로 의심하며 몰아세웠다.

이신아는 노고진이 깨어나면 모든 진실을 밝혀줄 거라며 이를 부인했지만 노고진은 마취 부작용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이신아는 이에 "진짜냐. 날 다 잊은거냐"며 끔찍해하던 중 주위에 있던 결혼 관련 사진과 기사를 보게 됐다. 이신아는 순간적으로 본인이 노고진의 약혼녀, 즉 보호자라며 거짓말을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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