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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크레이지 러브' 방송 화면 캡처 |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분노한 이신아(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신아는 이날 발병의 주 원인으로 상사 노고진(김재욱 분)이 준 스트레스를 떠올리며 분노했다. 이신아는 결국 한밤중 짙게 화장을 한 채 노고진의 집에 쳐들어갔다.
이신아는 "개새끼. 이게 다 너 때문이다. 너 때문에 내가 죽는다고"고 소리치며 행패를 부렸고, 이어 사직서 봉투로 노고진의 뺨을 수차례 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신아는 "너 경고하는데 꼭 밤길 조심해라. 나 혼자는 안 갈꺼니까"라며 노고진의 머리를 향해 양파까지 던져 충격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