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우원재·김이나, 산불 피해 성금 각각 1000만원 기부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3.08 15:39 / 조회 :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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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왼쪽부터), 우원재. 김이나 /사진=스타뉴스, JTBC
배우 이동휘와 가수 우원재, 작사가 김이나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동휘와 우원재, 김이나는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에 힘입어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3만명 참여해 모금 개시 5일(7일 15시 기준) 만에 266억여 원의 모금(약정 포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들 스타들은 산불 피해 확산 소식을 접한 뒤 희망브리지 측에 접촉하면서 피해 이재민에게 힘이 될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이동휘는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과 재기를 위해 많은 분이 기부 행렬에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이재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큰 고통과 실의에 빠져있다"고 안타까운 현장 상황을 전하면서 "이동휘 씨와 우원재, 김이나 씨 등 사회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연예 스타들의 기부 행렬 동참에 힘입어 7일 오후 6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52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23만897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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