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오소리(함은정 분)와 남편 조경준(장세현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소리는 조경준에게 "우리 다시 아버님 댁으로 들어가자. 아무래도 이 집에서 나가야 할 것 같아"라고 전했고 조경준은 오소리의 말에 놀라며 오소리를 쳐다봤다.
앞서 오소리는 박하루가 자신의 회사 꽈배기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소리는 박하루에게 "꽈배기에 왜 투자한 거야?"라고 물었다. 박하루는 "오해하지 마. 난 그저 꽈배기가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투자한 거야"라고 답했다. 오소리는 "그게 이유야? 오로지 투자 가치 하나 때문에 우리 회사에 투자한 게?"라고 다시 물었다. 박하루는 "그럼 또 뭐가 있어야 하는데? 나 사업하는 사람이야. 돈이 되면 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꽈배기가 나한테 돈을 벌어줄 거로 생각해서 한 거다. 그러니까 잘해라. 아까운 내 돈 날리지 말고"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하지만 박하루는 나레이션을 통해 "너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라서 투자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
한편 예고편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은 "오광남(윤다훈 분)은 내 꺼야. 절대로 너한테 뺏기지 않을 거라고"라고 경고했다. 맹옥희(심혜진 분)는 "뺏기면 어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희옥은 "죽여 버릴 거야"라고 했고, 맹옥희는 "내기 할래? 네가 죽나, 내가 죽나"라고 말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