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권율, 이영자 지적에 충격 "제가 웃긴 줄 알았는데.."[★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2.20 00:31 / 조회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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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권율이 자신의 교만함을 깨달았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불참한 전현무와 양세형 대신 서장훈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며 야심차게 진행에 나섰으나 이영자는 서장훈을 답답해하며 "전현무 씨는 좀 빠르게 진행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유병재는 "안 그래도 전현무 씨가 두 분의 케미 기대하라고 했다"며 웃음을 더했다. 또한 배우 권율은 서장훈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홍현희는 "제가 나이가 있고 결혼 4년 차라 주변에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마흔 전 끝자락에 찾아와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제이쓴은 "새벽에 저를 잘 안 깨우는데 깨우더라"며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제이쓴은 이어 장모님이 "호랑이 5마리를 집으로 끌고 오셨다더라"며 태몽을 밝혔다. 서장훈은 "태몽은 신화급이다"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이어 서현에 "워낙 사람 좋기로 소문 났지 않냐. 너무 바쁘면 사람이 지치고 짜증도 나고 그럴텐데"라며 말을 걸었다. 이영자는 이에 "MC로서 질문하는 투를 보니 답을 들어도 그만 안 들어도 그만이다"며 타박해 서장훈을 긴장시켰다. 이영자는 "꼭 대답을 듣겠다는 투로 질문해라. 얼굴 보고"라며 소리쳐 폭소를 안겼다.

서장훈은 이영자의 기세에 힘입어 "서현 씨가 화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더라. 화를 내긴 하냐"고 물었고, 서현은 이에 "저도 화낸다. 자주 없긴 하지만 제가 생각한 상식선을 벗어나면 화를 낸다"고 답했다. 서현은 또한 팬들이 커피 차를 보내줄 때마다 디자인에 맞는 의상을 따로 준비해 촬영한다고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서현은 수줍게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성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밝혀 감탄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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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배우 권율의 일상이 그려졌다. 권율은 갓 일어나서부터 뽀얀 피부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는 "미리 씻고 온 거 아니냐", "어떻게 저렇게 하얗냐"며 감탄했다. 권율은 이어 드립 커피를 내려 먹더니 청소를 시작했다. 권율은 청소기를 돌리고 청소포와 돌돌이까지 같은 장소를 세 번이나 청소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그가 농구를 좋아하는데다 깔끔하기까지 한 것을 보고 "친하게 지내야겠다"며 웃었다.

권율은 이어 일렉 기타를 전공한 매니저 이상준에 일일 기타 레슨을 받았다. 이상준은 전공자 포스를 풍기더니 금새 실수를 남발해 폭소를 안겼다. 이상준은 "10년 만에 쳤다"며 변명했고, 권율은 "전공 그만두기 진짜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율은 이어 레슨 값이라며 에스프레소 바로 이상준을 데려갔다. 이상준은 권율이 자신의 미슐랭이라며 "율슐랭"이라 밝혔고, 첫 에스프레소를 먹으며 감탄했다.

권율은 또한 촬영 중인 영화의 액션 신을 위해 무술 학원에 방문했다. 권율은 우렁찬 기합과 함께 태권도 연습에 나섰으나 스튜디오는 이상하게 어설픈 권율의 태권도에 폭소를 터뜨렸다. 서장훈은 이에 "코어가 좀 약하다. 몸의 중심에서 힘이 나와야 하는데"라며 조언을 전했다.이영자는 또한 권율이 "웃기려고 하면 삐딱해진다"며 교만한 표정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율은 이에 "저는 제가 아주 재밌는 줄 알았는데 교만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서현은 자신의 스탭들을 일컫는 말인 '온사공벤져스'(온갖 사랑들에 둘러싸인 공주를 지키는 어벤져스)와 함께 스케줄을 행복하게 소화했다. 온사공벤져스는 서현을 극진히 케어하며 촬영 내내 다정한 칭찬을 퍼붓는 등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온사공벤져스는 경쟁하듯 서현의 사진을 찍어 공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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