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파경설에..직접 올린 사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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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용 탕웨이 결혼 화보, 탕웨이 인스타그램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의 파경설을 부인했음에도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사진 한 장'을 전했다. 단란한 세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 파경설은 쏙 들어갔다.

최근 중국 시나연예는 탕웨이의 파경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생활이 위기에 처했으며, 이미 반년 이상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탕웨이가 지난해 딸을 데리고 중국에 왔으며 베이징에서 많은 행사에 참석했지만, 한국에 돌아가지 않았다고. 탕웨이가 딸과 함께 중국에 정착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이후 홍콩의 한 매체가 탕웨이 소속사에 이 같은 파경설에 대해 문의하자 탕웨이 측은 파경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탕웨이 소속사 측은 "탕웨이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중"이라며 "탕웨이는 현재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 후시 녹음을 하고 있다. 가족들과 정말 잘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탕웨이의 파경설이 충격을 전한 가운데, 탕웨이가 이 소식을 부인했음에도 여전히 추측들이 흘러나왔다.

그러자 탕웨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그리고 그의 딸 썸머가 양발을 신고 발을 겹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다. 탕웨이는 이와 함께 "아빠의 크고 작은 여인들"이라고 썼다. 직접적으로 해명글을 남기기보다는, 자신의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파경설을 일축한 것이다. 탕웨이다운 현명한 대처다.


앞서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 후 2016년에는 딸 썸머를 낳았다.

탕웨이는 최근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해 남편과 다시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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