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호, 단기 기억상실증 멜로남으로.."여러분이 좋아해주시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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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중화권 배우 류이호가 새로운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류이호가 구리나자와 주연을 맡은 영화 '돈 포겟 아이 러브 유'(不要忘記我愛?)가 최근 중국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훔쳐진 그 5년'의 황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류이호는 단기기억상실증으로 인해 단 하루만 기억하는 작곡가 역할을 맡아 멜로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는 류이호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운데, 슬픈 멜로를 예고하며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류이호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정말 기대 된다.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노력했다. 여러분들이 이 영화를 좋아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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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또 류이호는 구라나자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뻤다. 예전에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있어서 서로 익숙한 부분도 있다 보니 서로 신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덕분에 스킨십하는 장면에서도 어색해하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웃었다.

그는 "황진진 감독님은 배우들에게 생각할 공간을 많이 남겨주시는 편이다. 가끔은 시나리오의 대사는 신경쓰지 말고 실제 느껴지는대로 하라고 하신 적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예상하지 못했지만 좋은 장면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이호는 영화 '안녕, 나의 소녀', '모어 댄 블루', 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국민 남친', '미소 천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주목 받았다. 로맨스물 열풍을 이끌며 '월드 첫사랑남' 반열에 올라선 류이호는 지난 2018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8 Asia Artist Awards, AAA)에서 AAA 초이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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