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경란→토니안, 애정이 꽃피는 '솔로특집'[★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2.16 22:24 / 조회 :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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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방송 화면
'대한외국인'에서 가수 토니안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개그맨 지상렬이 '솔로특집'에 출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토니안, 김경란, 지상렬이 출연했고, 부팀장으로는 그룹 피원하모니 인탁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함께했다.

이날 '솔로특집'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MC김용만은 "솔로 생활 청산하고 싶은 생각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토니안은 "젊었을 때는 결혼이나 가정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왜냐면 자유가 더 좋았거든. 근데 30대, 40대가 되니까 외롭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또한 김용만은 지상렬에게도 "혼자 살다가 너무 외롭지 않나"라고 물었다. 지상렬은 "오늘 방송에 나온 것도 하늘에서 허락해 나온 것 같다. 예전에는 알람이 깨워줬는데 이젠 기계가 아닌 김경란 같은 반쪽이 필요하다. 아기까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알맹이를 만들지 않을까. 김경란 같은 우담발라(전설의 꽃)가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에 김경란은 "눈빛 한번 안 마주치고 고백받은 느낌이다. 솔로의 장점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죄책감 없이 설렐 수 있지 않나"라며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대결을 앞두고 인탁은 출연하 세 사람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며 이날의 우승자를 예측했다. 그는 "김경란 씨가 '더 지니어스'에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했다고 들었다"고 했고 토니안에 대해 "중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나오셨다. 한번도 A 성적을 놓친 적 없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조금 정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중학교 때 올 A를 받은 건 맞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는 조금 성적이"라며 인탁의 정보를 수정했다.

지상렬은 1단계 '코.요.테 퀴즈'에서 "지금의 강동원을 있게 한 사람은 나"라며 "예전에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연기가 조금 어설퍼서 MBC 옥상에 불러서 연기 조언을 해 줬다. 그 다음주부터 연기의 가속도가 붙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상렬은 "공유도 마찬가지다. 공유도 '베스트셀러 극장'에서 옥상으로 불러서 연기를 조언해 줬다. 그래서 오늘의 공유가 있는 거다"라며 밝혔지만 정작 본인은 30년째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다정하고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 좋다. 최근 무속인 6분이 계신 프로그램에 나간 적 있다. 그분들 이야기에 따르면 제가 외국 분을 만나면 좋다고 그리고 아마 연하일 것"이라고 말해 지상렬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주위를 둘러본 김용만은 "럭키가 유일한 연하이자 미혼자다"라고 지목했다. 럭키는 "(김경란이) 예쁘시고 똑똑하시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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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방송 화면
한편, 이날 토니안이 5단계까지 오르며 실력을 뽐냈지만 외국인 모니카에게 패배했고 대한외국인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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