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CL 조별리그 개최지 확정' 전북은 베트남, 전남은 태국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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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 개최지. /사진=AFC 캡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가 각각 베트남과 태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경우 울산 현대는 말레이시아, 대구FC는 태국에서 각각 조별리그를 갖는다.

AFC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ACL 조별리그 개최지를 발표했다. 태국에서 F조와 G조, J조 경기가 열리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H조와 I조 경기가 개최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ACL 조별리그는 중립지역에 모여 한 번에 열린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한 전북은 베트남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H조에서 격돌한다. 마지막 한 팀은 시드니FC(호주)-카야 FC 일로일로(필리핀)의 예선라운드 승리팀이 창춘 야타이(중국)와 플레이오프를 벌여 결정된다.

FA컵 정상에 오르며 2부리그 팀으로는 처음 ACL에 나서는 전남은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 멜버른 시티(호주)와 G조에 속해 태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K리그 준우승팀 울산은 오는 3월 15일 포트FC(태국)와, K리그 3위 대구는 같은 날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각각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통과 시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I조에, 대구는 산둥 타이산(중국), 우라와 레즈(일본), 라이온 시티 세일러즈(싱가포르)와 F조에 각각 편성된다.


4개 팀씩 총 5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ACL 동아시아 지역(F~J조) 조별리그는 각 조 1위와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3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서아시아 지역(A~E조) 역시 같은 방식으로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2022 AFC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 F조(태국) : 산둥 타이산, 우라와 레즈, 라이온 시티, 대구FC/부리람(PO)

- G조(태국) : 전남드래곤즈, 빠툼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 시티, 멜버른 시티

- H조(베트남) : 전북현대, 요코하마 F.마리노스, 호앙아인 잘라이, 창춘 유타이/시드니FC/카야-일로일로(PO)

- I조(말레이시아) : 가와사키 프론탈레, 광저우, 조호르 다룰 탁짐, 울산현대/포트(PO)

-J조(태국) : 상하이 포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킷치, 빗셀 고베/멜버른 빅토리(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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