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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0시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되는 '기묘한 세자매'(연출 정윤희, 김정환)에서는 이하늘과 히밥이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떡볶이 장사에 나선 한윤서(계솔희 역), 랄랄(계숙희), 이정인(계날희)의 매장에 손님으로 오는 것.
세 자매는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 이하늘을 처음에 알아보지 못한다. 특히 랄랄은 가벼운 목례와 함께 "이하늘 님 닮으셨네요"라고 인사만 한다. 뒤늦게 실제 이하늘인 것을 알아채자, 매장 안은 화들짝 뒤집어진다.
100만 유튜버이자 국가대표 대식가 히밥도 등장만으로 세 자매를 긴장시킨다. 랄랄은 히밥의 식사량을 두고 "인간을 가장한 소"라며 음식을 준비했고, 화답하듯 히밥 역시 끝없는 추가 주문으로 매장털이에 나선다.
이를 본 이하늘은 "먹방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돈 주면 고압선에도 올라가고, 옻나무에도 올라가겠는데, 돈 주고 저 정도로 먹으라고 하면 못 한다. 아무나 못 하는 것"이라며 히밥의 '먹방'에 감탄한다.
'기묘한 세자매'는 리얼 버라이어티, 코미디와 드라마적 요소를 절묘하게 조합한 신개념 컨텐츠다. 한윤서는 이혼을 다섯 번 한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계솔희', 랄랄은 돈에 죽고 돈에 사는 '계숙희', 이정인은 취업준비생이지만 CEO를 꿈꾸는 야망있는 '계날희' 역을 맡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