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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써패스이엔티 |
써패스이엔티는 황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써패스이엔티는 배우 지성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회사다. 최근 지성은 매니저와 의리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써패스이엔티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황희는 2017년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로 데뷔 후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의 지배자인 '타곤'(장동건 분)의 명이라면 무엇이든 행하고, 잔인한 일도 서슴지 않는 '무광'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서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이유준' 역으로 까칠한 첫인상과 달리 속정이 깊고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어 tvN '구미호뎐',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MBC '검은 태양',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 '오경석'으로 분해 장난기 가득한 매력과 더불어 선과 악을 오가는 얼굴을 그려냈다.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강력반 형사 '주원탁'으로 분해 '남사친'의 면모를 보여줬다.
써패스이엔티는 "황희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서포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