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온유, 아재개그→먹취향 공개 "매운 맛 마니아"[★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1.24 06:40 / 조회 :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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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가수 온유가 아재개그 등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샤이니 온유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신동엽은 이날 온유를 '고막 남친'이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온유가 목소리가 워낙 좋고 노래를 잘하기 때문이다"며 그 이유를 밝혔고, 이어 준비 중이라는 솔로 앨범을 언급했다. 온유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멋진 노래로 보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온유는 이어 모벤져스를 위해 '누난 너무 예뻐'를 열창해 탄성을 자아냈다. 온유는 모벤져스의 호응에 힘입어 손하트를 날리는 등 팬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특히 토니안 모는 "노래를 너무 잘하는 것 같다. 나는 그룹 H.O.T 노래만 들어봤다. 그래서 다른 그룹에는 무심한 편이다"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온유가 아재 개그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성대 결절 때에도 아재개그를 했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이에 '미우새' 삼행시를 요청했다. 온유는 흔쾌히 수락하더니 수필 수준의 긴 문장을 읊어 현장을 당황스럽게 했다. 온유는 이어 "추신이 있다"더니 "효도는 현금으로 해줘라"고 덧붙여 충격을 더했다. 모벤져스와 진행자들은 순간 정적에 빠졌다가 뒤늦은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온유는 본인이 매운 맛 마니아라고 밝혔다. 온유는 "정말 좋아해서 해외서 직접 구매한 핫소스를 들고 다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유는 또한 매운 돈까스를 언급하며 "반 정도 먹다 느꼈다.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 풀린다는 게 이런 거구나. 근데 그 기분은 잠깐 느끼고 머리 위가 반 정도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너무 충격 받아서 한 10분 정도 가만히 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유는 이어 김희철과 최시원 중 누가 친형이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김희철을 선택했다. 온유는 "희철이 형은 친형이라면 덤덤한 듯 잘 챙겨줄 것 같은 스타일이다. 시원이 형은 약간 미국 형"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온유는 이후 승부욕을 언급하며 남다른 세기의 딱밤을 선보였고, 가수 박진영의 성대모사까지 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아재개그부터 개인기까지, 독특한 입담을 선보인 온유의 모습이 방송에 활기를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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