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문세윤, '동굴 저음'으로 최종 우승..김준현 "내 친구" 감탄[★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1.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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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에서 문세윤이 감성 무대를 선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꾸민 '오늘은 가수다' 특집이 펼쳐졌다.


첫 순서는 스타 성우 정형석이었다. 정형석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했다며, 목소리만으로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다. 또한 문세윤의 개인기인 '너구리 형사 성대모사'로 문세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형석은 가수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촉촉한 감성의 무대를 꾸몄다. MC 이찬원은 "'오늘은 가수다' 특집인데 평생 가수하셔도 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정형석의 상대는 방송인 서정희였다. 서정희는 "나오고 싶어서 기도한적도 있다. 출연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정희는 '힘든 시기에 위로를 받은 곡'이라며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서정희는 음악이 시작되자 감정이 격해지며 무대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서정희는 "관객의 얼굴을 보는데 비슷한 또래가 보이니까..제 마음이 위로되는 것 같았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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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세번째 순서의 주인공은 방송인 오정연이었다. 오정연은 10여년 전 '전국노래자랑'에서 참가자와 진행자로 만났던 이찬원과의 인연을 밝히며, 1승 욕심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하수빈의 '노노노노노'로 발랄한 무대를 꾸몄고, 문세윤은 "저 노래를 춤추면서 다 한다"며 감탄했다.

씨름선수 황찬섭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으로 무대를 꾸몄다. 황찬섭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여기서 샅바 대신 마이크 꽉잡고 우승하겠다"며 미성의 고음이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지만, 정형석의 연승을 막지 못했다.

'2021 KBS 연예대상' 수상자 문세윤은 지난 방송 댓글 중 '이문세윤' 별명이 마음에 들었다며, 다시 한번 이문세의 곡인 '사랑이 지나가면'을 선보였다.

대기실에서는 진지하게 무대에 집중하는 문세윤의 모습에 감탄했다. 김준현은 "내 친구다. 저 동굴 저음은 그 어떤 가수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극찬했다. 문세윤은 정형석을 이기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1부의 마지막 순서는 심형래가 호명됐다. 심형래는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이라는 의외의 선곡으로 눈길을 모았고, 또한 최초로 무대에서 트럼펫 연주까지 선보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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