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유승호, 이혜리에 깜짝 고백 "싫어했던 적도 없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1.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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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가 이혜리를 향한 마음을 깜짝 고백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 화면 캡처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가 이혜리를 향한 마음을 깜짝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혜리 분)와 함께 목빙고에 갇히게 됐다.


이날 남영은 심헌(문유강 분)에게 붙잡혀 끌려갈 상황에 놓였다. 이때 강로서가 나타나 그를 구했고, 두 사람은 심헌을 피해 달아났다.

남영, 강로서는 도망치던 중 우물을 발견하고 우물 아래로 몸을 피했다. 강로서는 남영의 뒤로 있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됐다. 비밀 통로는 목빙고로 이어졌다. 남영은 밀주꾼들이 몰래 술을 들여올 수 있던 방법도 알아차리게 됐다.

남영, 강로서는 목빙고를 찾아온 심헌을 피해 몸을 숨겼고, 발각되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목빙고에 갇히게 됐다. 심헌 일당이 문을 잠그고 나갔고, 우물로 들어왔던 길은 줄이 떨어져 올라갈 수 없었다.

강로서가 우물 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남영은 떨어지는 강로서를 몸으로 받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후 두 사람은 목빙고에 갇힌 채, 이야기를 나눴다. 강로서는 남영을 구할 때 던진 수레에 술이 실려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로서는 남영에게 자신을 싫어할 일을 했다고 밝혔다.

남영은 강로서의 말에 "싫어하지 않소. 조금도. 싫어했던 적도 없소. 단 한 번도"라고 말했다. 이에 강로서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 싫어질 텐데"라고 말했다.

남영은 "이번엔 또 무슨 짓을 했는데"라고 말했고, 강로서의 고백 후 "제정신이오? 병조관인?"이라고 버럭했다.

강로서는 "거 보시오. 내가 싫어할 거라 했잖소"라고 말했고, 남영은 "수레 끌어서 돈을 한 천냥 쯤 벌었소?"라고 말했다. 이에 강로서는 "벌었소"라고 밝혔다.

남영은 강로서의 말에 답을 하지 못했다. 술을 도성 안으로 들여와 천냥을 번 것에 말을 잇지 못했다.

남영과 강로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렘을 유발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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