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2900만원 루이 비통 블루종 전 세계 '품절'..옷깃만 스쳐도 '뷔다스 효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1.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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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입은 고가의 루이 비통 제품이 연이어 품절 리스트에 오르며 '품절 킹' 면모를 빛냈다.

뷔가 지난 12월 공개된 보그 코리아(VOGUE KOREA), 지큐 코리아(GQ KOREA) 화보에서 착용한 루이 비통의 'INTARSIA FLOWER FUR BLOUSON'(인타르시아 플라워 퍼 블루종)이 2900만원 상당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모든 루이 비통 공식 사이트에서 품절 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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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반려견 연탄이와 함께한 영상에서 입은 'LVXNBA FRONT-AND BACK LETTERS PRINT T-SHIRT'(NBA 프론트 앤 백 레터스 프린트 티셔츠) 역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모든 루이 비통 공식 사이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뷔가 입은 루이 비통 의상이 가격에 상관없이 연이어 품절의 대열에 오르며 옷깃만 스쳐도 품절시키는 '뷔다스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이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위해 출국할 당시 뷔가 입은 490만원 상당의 더블 브레스트 테일러드 코트, 기자회견에서 입은 390만원 더블페이스 모노그램 코트도 품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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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 연말 축제 '2021 징글 볼' 투어에서 퍼포먼스를 펼칠 당시 뷔가 입은 420만원 상당의 루이 비통 모노그램 트렁크스트라이프 크롭 피코트, 각각 100만원, 80만원 상당의 치노 팬츠와 레귤러 DNA 포플린 셔츠를 비롯, 구두, 타이까지 모두 품절 돼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협업의 시작인 '2021 F/W 남성 패션쇼'에서 뷔가 입은 645만원 상당의 '스포티 테일러드 재킷', 특별 사절로 유엔 총회 참석 일정 중 뉴욕 MET 방문 시 입은 440만원 상당의 '벨티드 다미에 재킷'도 전 세계 공식 사이트에서 품절 된 바 있다.

앞서 뷔는 2018년부터 절친인 박서준, 최우식과 우정 팔찌로 착용한 실버 락킷 팔찌를 품절시켜 한 패션 매거진은 뷔를 '루이 비통의 품절 아이콘'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루이 비통과의 협업 소식이 알려진 후 2021년 버전으로 새로이 출시된 팔찌 또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뷔 이펙트'를 제대로 입증하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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