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권나라→김우석, 공승연 임신 축하 파티.."우린 가족"[★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1.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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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불가살’ 방송 화면 캡처


'불가살'에서 공승연의 임신 축하 파티가 열렸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민시호(공승연 분)의 임신 축하 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옥을태(이준 분)는 남도윤(김우석 분)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단활(이진욱 분) 몰래 민상운(권나라 분)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말했다. 남도윤은 "이런 건 하기 싫다"며 거절했으나 옥을태는 "그것도 못 해주냐. 나는 너네 형제를 위해 정말 다 해줬는데"라며 표정을 일그러뜨려 눈길을 끌었다.

남도윤은 이에 끝없는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민시호와 혜석(박명신 분)은 남도윤의 축 쳐진 모습에 "여자친구랑 싸웠냐"며 남도윤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민시호는 또한 "근데 학교 진짜 안 가냐"며 잔소리를 더했다. 혜석은 "그래. 지금까지 네 맘대로 산 것 같은데 우리랑 같이 사는 이상 안 된다. 다시 학교 가라"고 덧붙였다. 남도윤은 자신을 걱정하는 두 사람에 더욱 착잡해했다.

혜석은 또한 민시호가 입덧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혜석은 이에 케이크를 사와 파티를 벌이기 시작했다. 남도윤은 민시호의 임신 소식에 깜짝 놀랐고, 민상운은 "조카 생기니까 좋지"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남도윤은 이에 고개를 숙이며 "무슨 조카냐. 가족도 아닌데"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상운은 이에 "왜 우리 같이 사는데 가족이지"라고 미소 지었고, 혜석은 단활의 매서운 눈초리를 외면하며 "그렇지. 같이 살면 가족이지"라 동의했다. 남도윤은 "제가 이 집에서 언제 나갈 줄 알고 그러냐"고 맞섰으나 혜석은 "집도 절도 없는 놈이 어딜 나가냐. 계속 여기서 살아라. 나중에 나한테 정육점 일도 배우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민시호는 이에 "그거 제가 하면 안 되냐. 언제까지 알바만 할 수는 없지 않냐. 애도 키워야 하고"라 끼어들어 눈길을 모았다. 혜석은 민시호가 기특한 듯 "누나 좀 보고 배워라"며 남도윤을 타박했고, 남도윤은 "저는 저만의 길이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600년 전부터 피로 엮인 다섯 사람이 잠시나마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서로를 '가족'이라 부르는 따뜻한 광경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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