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써니힐→에픽하이X윤하, 추억 소환 '도토페' 무대[★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1.15 19: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놀면 뭐하니?'에서 200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도토페 무대가 꾸며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공연 6시간 전부터 리허설을 위해 무대를 찾았다. 유재석은 "객석에 의자가 있는 게 얼마만이냐"라며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도토페' 공연이 정상진행된다는 반가운 자막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관객석이 꽉 채워진 모습에 감동했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함께 했던 무대는 (2년 전)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 기분이 업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써니힐이었다. 써니힐 멤버들은 '놀뭐' 출연 후 달라진 인기를 느꼈다고 했다. 빛나는 "저희 승마장에서 현재 관심도는 '써니힐 빛나'가 제일 많다"며 부끄러워했다. 배우로 활동중인 은영도 "촬영장 공기가 좀 달라졌다. NG나도 잘 안 혼내시더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제 mp3 리스트에 항상 있던 노래"라며 무대를 부탁했고, 써니힐은 '두근두근'과 'Goodbye To Romance'로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로 화답했다.

image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윤하였다. 윤하는 '비밀번호 486'와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로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은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느꼈다"고 전했고, 윤하도 "그런 느낌이 확 왔다"며 공감했다.

한편 에픽하이와 윤하가 함께한 '우산' 완전체 무대가 공개됐다. 에픽하이는 "무대에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른 건 7년 정도"라며, 윤하에게 "이제 가수해도 되겠다"며 '현실 오빠'같은 칭찬으로 눈길을 모았다.

타블로는 오랜만의 '대면 공연'에 "코로나 시작되고 2년 정도 공연을 못하다 작년 말에 감사하게도 연말 콘서트를 하게 됐다. 그날 콘서트에 싸이 형이 왔는데, 박수치면서 발을 달리듯이 하면 된다"고 공연 관람 노하우를 전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에픽하이는 'One'부터 'Love Love Love', 'Fly'까지 그 시절 추억들을 소환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우리도 무지하게 힘들다"면서도 무대 한켠에서 지치지 않고 흥을 발산했다. 이어 '도토페'의 2부 라인업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기대를 안겼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