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드라마 '며느라기'의 두 주인공 박하선과 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율은 "올해 마흔한 살이다. 박하선 씨가 나이는 어린데 선배다. 전 데뷔를 2007년에 했고 박하선 씨는 2005년에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박하선은 "드라마에 학교 후배가 나온다. 장난으로 후배 군기를 잡길래 내가 막 뭐라고 했다. 나한테 '야, 너 내 후배였으면'이라고 하길래 나도 '잠깐만 데뷔 언제 하셨어요'라고 물었다"며 데뷔 연도를 두고 티격태격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 말에 MC 민경훈은 "박하선 꼰대"라고 했고 정형돈 또한 "배우계에 기강 얘기는 처음 본다"며 박하선을 놀렸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