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임시완X고아성X박용우, 재치 넘치는 입담의 '트레이서' 들 [★밤TView]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1.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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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재치 넘치는 임담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드라마 '트레이서'의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출연했다.


박용우는 "연기 생활 하면서 이렇게 분위기가 좋았던 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유체이탈자'로 '미우새'에 나왔을 때도 너무 좋은 후배들을 만났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반박했다.

덧붙여 강호동은 "사이가 안 좋았던 작품이 뭐냐"라고 되물었다. 당황한 박용우는 이내 결심한 듯 "올가미'때가 안 좋았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그때 내가 연기를 못해서 그런거다. 다른 분들이 힘드셨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과거 큐브를 순식간에 맞추는 모습으로 '엄친아'이미지를 얻었던 임시완은 이날 방송에서도 다시 큐브에 도전했다.


임시완은 야심차게 도전에 나섰지만 옆에서 지켜보던 이수근의 멘트에 돌연 도전을 멈췄다. 임시완은 "집중해야 되니 조용히 해달라. 옆에서만 얘기 안해주면 된다"고 말한 뒤 다시 도전에 나섰다.

임시완은 고아성이 재배열한 큐브로 다시 맞추기 시작했다. 화려하게 큐브를 돌려낸 임시완은 33초만에 큐브를 완성시키며 개인 신기록을 달성했다. 멤버들은 임시완의 실력에 감탄했고 임시완 역시 "'아는형님'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또한 임시완은 광희가 주장한 축의금 5천만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시완은 "약속도 아니고 광희의 일방적 주장이다. 자기가 결혼하면 나에게 5천만원을 받겠다고 한거다. 신경쓰지 않는게 그 친구가 원래 물욕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박용우에게 "보통 축의금 얼마나 하냐"고 물었고 박용우는 "남의 결혼식을 가본지가 오래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진호 역시 광희와 연관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진호는 "광희와 같은 미용실을 다니는데 광희가 그렇게 동료 연예인들 스케줄을 물어보고 다닌다"며 "또 '유재석을 사랑하는 사람들' 단톡방이 있다. 대장인 하하 형이 '요즘 용진이가 치고 올라오니 견제하자'라고 했는데 나로 오해해서 나를 그렇게 견제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아성은 "과거 민경훈에게 상처를 받았다.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옆에서 버즈가 음악방송을 하고 있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가수라 대기실 앞에서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런데 '안 돼요. 가세요'라며 거절하고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그날 버즈가 1위를 했다. 복도에서 다시 마주쳤는데 경훈이가 날 보더니 브이를 하고 들어갔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황한 민경훈은 "정말 기억이 안 난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희철은 "나는 밖에서 누가 사진 찍어달라고하면 이런 일이 있을까봐 다 찍어준다"고 말했고 고아성은 "나도 그날 이후로는 다 찍어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부에서는 '아는그룹'의 신동 회장을 주축으로한 콩트가 이어졌다. 신동의 진행 아래 계열사들로 팀을 나눈 멤버들은 순발력 테스트를 위한 달걀 깨기, 창의력 테스트를 위한 즉석 광고 만들기 등을 진행했고 고아성 이수근의 아는생명팀이 최종 우승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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