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박하나와 파혼→♥이세희 자전거 태우고 위로[★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1.08 21:19 / 조회 :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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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배우 지현우가 박하나와 파혼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조사라(박하나 분)에 파혼을 통보했다.

조사라는 "갑자기 왜 이러시냐. 잘못은 회장님이 하시지 않았냐. 애들 앞에서 박선생(이세희 분)이랑 밤을 보내놓고 지금 파혼하자는 거냐. 지금껏 헌신한 저한테 어떻게 이러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영국은 이에 "헌신했다고? 그래서 우리 애들을 깜깜한 창고에 가뒀냐. 무슨 권리로. 그 이유 하나만으로 조실장은 우리 애들 엄마 될 자격이 없다"며 분노했다.

이영국은 이어 "지금까지 지난 3개월 기억도 없고 조실장에 대한 마음도 없지만 기억 돌아올 때까지 약혼 유지하려고 했다. 근데 이제 그럴 이유 없다. 정리하자"며 자리를 떠났다. 조사라는 이후 어머니 이기자(이휘향 분) 앞에서 쓰러지며 "나 이제 어떡하냐"고 눈물을 흘렸다. 이기자는 바로 이영국에 향해 이를 따져 물었으나 이영국은 "더 이상 드릴 말씀 없다"며 등을 돌렸다.

왕대란(차화연 분)은 이 소식을 듣고는 조사라를 만나 돈 봉투를 쥐어줬다. 왕대란은 자신만큼은 진심이었다며 "할만큼 했으니 이제 조실장 갈 길 가라"고 조사라를 달랬다. 하지만 조사라는 "저 이대로 그만 못 둔다. 해고 됐을 때 그때도 끝일 것 같았는데 아니지 않았냐. 도와달라"고 애원해 왕대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왕대란은 집에 돌아와 이기자와 조사라가 똑 닮았다며 "찰거머리 같다"고 치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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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박단단은 이영국의 배려로 일주일 간 집에서 병가를 보냈다. 실연에 슬퍼하던 박단단은 이재니(최명빈 분), 이세찬(유준서 분), 이세종(서우진 분)이 집으로 찾아왔을 때마저 침체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박단단은 애나킴(이일화 분), 박수철(이종원 분)과 밥을 먹다가도 "제가 여길 떠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단단은 이후 고모 장미숙(임예진 분)을 만나 친모에 대한 질문 세례까지 받게 됐다. 장미숙이 최근 차연실(오현경 분)이 박수철의 재혼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박단단은 장미숙이 친모에 대해 묻자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더라. 아빠가 우리 엄마 이름도 안 알려주고, 사진도 한 장 안 보여주고, 무덤도 어디 있는지 안 알려주고. 그동안 너무 속상했다. 저 우리 엄마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단단은 얘기하다 떠오른 서러움에 휴가 중 머물던 박수철의 집에서 나오기까지 했다. 박수철은 박단단을 뒤쫓아 이영국의 집 앞에 도착했고, 박단단은 "아빠는 우리 엄마가 싫을지 몰라도 나한텐 엄마다. 우리 엄마 얼굴 알고 싶다고. 아빠는 내 맘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냐"고 오열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영국은 이 모습을 지켜보다 다가가 자전거를 태워주며 박단단을 위로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등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박수철은 전처 김지영이 박단단과 자신을 두고 떠났을 당시를 회상하다 차연실이 그간 베풀어 준 사랑을 깨닫게 됐다. 박수철은 "지금껏 내 옆에 있어준 가족들을 두고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애나킴에 거절을 전했고, 애나킴은 차연실을 만나 연봉을 두 배로 높이겠다며 박수철을 붙잡았다. 박수철은 그제서야 애나킴의 목 뒤에 있는 점을 발견하고는 애나킴이 김지영일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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