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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선희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새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2020.01.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5일 오후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선희는 "(이)금희는 운전을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해?'란 걸 느꼈다. 적당히 빠르고 내가 차 안에 있다는 생각이 안난다. 제2의 직업을 택하라고 하면 가이드를 해도 될 거 같다. 무서운 걸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과감하다. 또 재밌는 얘기도 많이 알아서 웃긴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희와 나 사이에 재밌는 얘기를 해도 밑줄 치고 학습하듯이 들어야 될 거 같은 느낌이 있다. 금희도 자기 잣대가 분명하고 나도 그렇다. 이런 우리가 여행을 통해 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난 늘 금희를 케어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 내가 보호를 많이 받았고 평상시에도 러블리하다는 건 알았지만 놀랄 때가 많다. 이렇게 좋아할까 싶을 정도다. 닮고 싶은 모습들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달라질 거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들 위로 떠나는, 한 박자 느린 슬로 기행 다큐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