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김이나, '男 최애' 70호 가수에 슈퍼 어게인[★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1.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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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싱어게인2'에서 작곡가 김이나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70호 가수에게 슈퍼 어게인을 선물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2라운드 '팀 대항전'이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서는 31호와 34호 가수가 만난 '스위치', 70호와 73호가 만난 '깐부' 팀의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깐부 팀은 김수철의 '일곱 색깔 무지개'를 선택했고 심사위원 유희열은 "곡 자체가 굉장히 독창적이다"라며 요즘 세대에겐 다소 낯선 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사위원 김이나는 "기대치가 높았는데 두 사람의 느낌이 너무 다르다. 지구 반대편의 사는 사람이 갑자기 하나가 돼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그 속에서 조화가 느껴져서 짜릿했던 무대"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 이선희는 "개성이 강한 두 사람이 서로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개성을 살렸는데도 너무 잘 어울렸다. 대부분 리메이크 곡이 원곡보다 덜 한데, 훨씬 좋았던 것 같다"며 호평했다.

이어 위치스는 서로에게 전하는 주문 같은 곡으로 동방신기의 'MIROTIC'을 선택했다. 위치스 팀은 고음과 저음의 완벽한 조화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역대급 반응을 끌어냈다. 윤도현은 "세계적인 무대가 나왔다. 어떤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다"고 했고 규현은 "이 영상 천만 뷰 간다"며 극찬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대한민국 오디션에서 이런 보컬리스트들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정말 정말 놀랐고, 이 두 사람은 노래를 잘한다가 아니라 노래 자체가 됐다. 이런 무대는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평가했다.

평가 결과 위치스는 '팀 대항전' 최초로 올어게인을 획득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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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탈락한 깐부 팀에서는 73호 가수가 3라운드 진출에 추가 합격했다. 그러나 깐부 팀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려던 찰나 김이나는 슈퍼어게인을 외치며 70호 가수를 극적으로 회생시켰다.

유희열은 "70호 가수가 김이나 원 픽이지 않나. 김이나 최애"라며 이유를 밝혔다. 김이나는 "다만 다음 라운드에서는 칼날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나 아니면 안 돼'라는 갈망을 보여주면 좋겠다"라며 70호를 응원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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