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앤크' 한지은, 이화룡=진범 알았다.."다음엔 체포할 것"[★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1.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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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방송 화면 캡처


'배앤크' 배우 한지은이 이화룡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김계식(이화룡 분)을 찾아간 이희겸(한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계식은 류수열(이동욱 분)이 포위망을 좁혀오자 구치소에 있던 이희겸의 목에 칼을 그어 위협하는 것으로 류수열을 협박했다. 류수열은 이에 "희겸이 아직도 당신 존경한다. 당신만 믿고 있다고"라며 분노했으나 김계식은 "네가 나한테 한 걸음 다가오면 나도 한 걸음 다가가야 하지 않냐. 그러다 쾅 부딪히면 괜히 옆에 있던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며 답을 대신했다.

하지만 오경태(차학연 분)과 양재선(차시원 분)의 활약으로 이희겸은 결국 누명을 벗게 됐다. 류수열은 구치소에서 나온 이희겸에 불편한 진실을 알렸다. 그녀가 그토록 믿고 따르던 김계식이 허종구(신주환 분)와 탁민수(이주현 분) 등 모든 사건의 배후였다는 것. 이희겸은 "팀장님이? 그걸 지금 말이라고 나한테"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희겸은 이후 집으로 돌아가 마약팀원들의 사진을 하나씩 펼쳐보며 생각에 잠기더니 다음 날 직접 김계식을 찾아갔다. 이희겸은 "계속 생각했는데 답이 안 나오더라. 왜냐면 제가 팀장님을 너무 믿었거든"이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희겸은 이어 후배 김경준(이승헌 분)의 의심대로 탁민수를 죽인 건 도유곤(임기홍 분) 측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희겸은 "근데 저희가 도유곤을 진짜 잡았고, 이제 민수 선배 사건까지 파겠다고 하니 도유곤은 죽여야겠는데 팀장님은 마약까지 탐나셨던 거다. 그날 도유곤한테 마약 정보 들으신 거죠"라 추측해 김계식을 웃게 했다. 김계식은 미소지으며 " 역시 똑똑해 이희겸"이라고 이 모든 추측을 인정했고, 이희겸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이희겸은 "왜 이렇게 되셨냐. 도대체 왜 민수 선배랑 경준이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팀장님이. 이러면 안 되는 거였지 않냐. 이거 아니지 않냐"며 울부짖다시피 말했으나, 김계식은 "왜 이렇게 됐냐고? 왜 이렇게. 우린 대체 뭐 때문에 쥐꼬리만한 월급에 그 쓰레기 같은 새끼들 잡으려고 아등바등 살아야 하는 거냐. 말해봐 이희겸. 이게 내 답이다"며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희겸은 돌아서 걸어가는 김계식의 뒷모습에 "다음 번엔 체포하러 오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이희겸은 김계식의 수하에 의해 납치 돼 트럭 안에서 연기를 마시고 사망 위기에 처했다. 믿었던 상사에게 충격적인 배신을 당한데다 또 다시 그의 손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이희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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