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 올해 할리우드 출연료 1위..드웨인 존슨 2위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1.12.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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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 사진=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스틸컷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올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배우 1위에 올랐다.

29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021년 기준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2' 출연료로 1억 달러(약 1186억원)를 받았다. 이 영화는 지난 2019년 개봉한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으로, 크레이그는 극중에서 탐정 브누아 블랑 역을 맡았다.


2위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드웨인 존슨은 영화 '레드 원'에서 5000만 달러(약 593억원)를 받았고, 영화 '킹 리차드' 출연료로 4000만 달러(약 475억 원)을 받은 윌 스미스가 뒤를 이었다.

영화 '더 리틀 띵스'의 덴젤 워싱턴 4000만 달러(약 475억 원)를 받으며 4위, 넷플릭스 '돈 룩 업'에 출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5위, '스펜서 컨피덴셜'의 마크 월버그는 6위에 랭크됐다.

제니퍼 로렌스는 전체 배우 중 7위를 차지했다.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영화 '돈 룩 업'으로 2500만 달러(약 2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여자 배우 중에서는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의 줄리아 로버츠와 '로스트 시티'의 산드라 블록이 각각 8, 9위를 차지했다. '그레이 맨'에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은 10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리스 햄스워스, 브래드 피트, 마이클 B. 조던, 톰 크루즈, 키아누 리브스 또한 높은 출연료를 받으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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