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박선영과 함께한 연말결산..탁재훈 "서 있는 건 처음 봐"[★밤TV]

오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21.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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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박선영 아나운서와 만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2021 연말 결산을 위해 아나운서 박선영이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박선영을 보고 "완전 실물은 처음 본다. 아나운서로서의 모습만 TV를 통해 보다가 사실은 처음 뵙는다"라며 횡설수설했다.

탁재훈은 "서 있는 건 처음 본다. 앉아 있는 모습만 보다가"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김준호는 "형님들이 '돌싱포맨' 촬영 중 가장 텐션이 높다"라며 놀라자, 탁재훈은 "겉으론 티를 안 내려고 하지만 내적 텐션이 굉장히 높은 상태다"며 이실직고했다.


한편 박선영은 "2021년 연말 결산을 맞이해서 출연진의 득과 실에 관해 이야기해보라"라고 질문했다.

이상민은 "남자로서 방송을 통해 나가지 말아야 할 게 너무 나갔어. 종기 수술하는 거.."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임원희는 "제가 못생긴 사람이 되었다. 잘생겼다는 말이 아니고. 아무튼 캐스팅이 걱정될 정도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고정이 하나 더 생겼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이런 프로그램은 고정 안 해도 된다.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빨리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고민도 하게 된다"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박선영은 "진행자 권한으로 기회를 드리겠다. 손을 드시면 돌싱포맨에서 빠질 수 있게 해드리겠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화들짝 놀라며 "저는 학교 다닐 때도 손을 든 적이 없어요"라며 폭소케 했다.

이어 박선영은 "연말 결산의 의미로 연봉 협상을 하겠다"며 "출연자 4명 모두 합해서 100만원까지 줄 수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우리집에서 촬영을 제일 많이 했다"라고 어필했고, 탁재훈은 "저만 올려주시면 된다"라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이 이어졌다.

결국 연봉 협상은 가위바위보로 정하게 됐다. 이에 임원희 40만원, 이상민이 2위로 30만원, 3등 김준호가 20만원, 4위는 10만원으로 탁재훈이 가져가게 됐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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