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조이' 정보석X최태환 '권선징악'..옥택연X김혜윤 결혼[★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12.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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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어사와 조이' 방송 화면
'어사와 조이'에서 옥택연과 김혜윤이 결혼한 가운데 정보석과 최태환이 각각 위리안치와 행형을 받아 권선징악을 그려냈다.

28일 오후 마지막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방송에서 체포된 박승(정보석 분)과 박도수(최태환 분)는 의금부로 끌려가 각각 위리안치 형과 행형을 선고받았다.

라이언은 박승과 박도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는 김조이(김혜윤 분)에게 "박도수는 삼천리 길 극지로 귀향보낸 뒤 위리안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육칠(민진웅 분)이 "위리안치가 뭐냐"고 묻자 라이언은 "죄인이 거처하는 곳에 가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바깥 문을 항상 자물쇠로 잠그고 외부자들과 통하지 못하게 하는 감금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화면에서 유배 가는 박도수가 포졸에게 "거기 집이 몇 칸이냐. 하인은 있느냐"라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고 포졸은 "이게 미쳤나"라며 박도수에게 몽둥이를 휘두르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또한 "박승은 사탈관직을 하고 행형에 처하게 될 것이다. 죄인을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 시늉을 하고, 솥에서 꺼낸 후부터는 살아도 죽은 취급을 하는 그런 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화면에서 박승은 포졸에게 "남은 소피라도 달라"고 부탁했지만 포졸은 "어디 귀신이 말을 하냐"며 역시 몽둥이를 휘둘렀다.

이곳에서 박승은 자신이 죽인 박태서(이재균 분)가 자신의 진짜 아들이고, 진짜 아들인 줄 믿었던 박도수가 사실 자신의 서자 임을 알게 됐다.

행형에 처해져 추한 몰골을 하고 있는 박승에게 자신의 종이었던 한 여인이 다가왔다. 여인은 "진짜 천한 건 도수다. 당신이 도수를 내팽개칠까 봐 내가 일부러 아이를 바꿔치기했다. 당신 진짜 아들은 죽은 박태서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 말에 박승은 박태서가 죽던 순간을 떠올리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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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어사와 조이'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지금까지 함께했던 라이언과 김조이가 결혼해 부부가 된 장면 또한 그려졌다.

한밤중에 함께 별을 보러 간 김조이는 "나리, 지금이 정말 좋습니다. 나리도 좋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고. 행복해지고 싶은 것이 꿈이었는데 지금이 그렇습니다.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나도 그렇다. 너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내게 소중하고, 매 끼니를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조이야 나와 평생 함께 갈 길동무가 되어 주겠나"라고 프러포즈했다.

김조이는 "네. 나리"라며 답하며 라이언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해 부부가 됐고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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