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뉴이어' 곽재용 "서강준=잘생긴 차태현, 조준영=어린 조승우" [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1.12.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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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뉴 이어' 곽재용 감독이 28일 진행된 화상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해피 뉴 이어'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사진제공=CJ ENM, 티빙 2021.12.2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 '해피 뉴 이어'의 곽재용 감독이 서강준과 조준영에 대해 각각 차태현, 조승우의 느낌이 난다고 밝혔다.

28일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의 곽재용 감독이 화상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까지 한국 로맨스 영화에 한 획을 그은 곽재용 감독의 로맨스 복귀작이기도 하다.

'해피 뉴 이어'는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을 한데 모은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곽재용 감독은 오랜 기간 무명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이강 역을 맡은 서강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서강준 씨는 매사에 열정적인 느낌이 있고, 재밌는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 리허설할 때 생각보다 재밌는 액션을 많이 하더라"라며 "잘생긴 차태현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피 뉴 이어'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조준영에 대해서는 "촬영을 하면서 데뷔 초 조승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조승우 배우가 영화 '춘향뎐'을 할 떄 임권택 감독이라는 거대한 감독 앞에서 기죽지 않고 자기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내공이 있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는데 조준영이라는 배우가 그렇더라"라며 "굉장한 배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앞으로 굉장히 잘 될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자신했다.


'해피 뉴 이어'는 오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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