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뉴 이어' 곽재용 감독 "정진영·이혜영 로맨스 가장 인상 깊어"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1.1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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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용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해피 뉴 이어'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사진제공=CJENM 2021.12.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해피 뉴 이어'의 곽재용 감독이 정진영, 이헤영의 로맨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5년 지기 남사친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부터 극과 극 입장에 놓인 두 남녀의 '사내 로맨스', 완벽한 타인으로부터 위로를 받게 되는 남자의 '비대면 로맨스', 40년 만에 다시 만난 옛사랑의 '황혼 로맨스', 의리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의 '브로맨스', 10대 소년의 생애 '첫 로맨스', 자신의 인연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한 남자의 '나홀로 로맨스'까지 14인 14색의 러브 스토리를 그려냈다.

이날 곽재용 감독은 가장 기억에 남는 커플에 대해 "'엄마 가 좋냐. 아빠가 좋냐' 정도의 질문"이라며 "모든 커플에 다 애정이 있지만, 편집을 하면서 분량이 많이 들어간 커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커플도 있다. 티빙에서 나중에 확장판으로 볼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젊은 커플들 위주로 영화를 만들어왔는데 '해피 뉴 이어'에서는 제 나이 또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릴 수 있었다. 바로 캐서린(이혜영 분)과 상규(정진영 분) 커플이다"라며 "두 사람이 조금 더 신경이 쓰였고 가깝게 느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해피 뉴 이어'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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