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김영철, 이광기 손 꼭 잡고 설득 "최종환 안 버릴 것"[별별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12.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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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태종 이방원' 방송 화면 캡처


'태종 이방원' 배우 김영철이 이광기를 설득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는 정도전(이광기 분)을 설득하는 이성계(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이날 이색(남명렬 분) 등이 정몽주(최종환 분)에 의해 전부 조정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그럼 우리의 계획도 그만큼 멀어질 거다"고 한탄했다. 정도전은 이어 "포은(정몽주)을 어찌하실 거냐. 포은은 언젠가 우리를 넘어뜨릴 거다. 그를 이제 버리셔야 한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성계는 "그렇게는 안 될 거다. 스스로 우리에게 돌아오게 할 거다.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다"고 말해 정도전을 당황시켰다. 이성계는 이어 "기둥 하나로 저 큰 하늘을 떠받칠 수는 없다. 나는 삼봉(정도전)과 포은 둘 다 필요하다.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삼봉, 날 믿어달라. 내가 삼봉을 믿듯이 삼봉도 날 믿어달라. 부탁이다"며 손까지 붙잡아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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