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열풍..개봉 7일차 300만 돌파..팬데믹 후 최단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2.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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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스틸컷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열풍 속, 개봉 7일 차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7일 차인 이날 오전 7시 누적관객수 307만 8172명을 기록했다.

이는 '다막 악에서 구하소서'(11일), '반도'(14일), '이터널스'(29일), '모가디슈'(33일) 등 팬데믹 시기 화제작들의 300만 관객 돌파 시점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입소문 속 연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로 극장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 됐음에도 불구하고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개봉한 이후 주말에만 2억 6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3억 5711만 달러)에 이어 북미 역대 오프닝 주말 스코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도 3억 342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 5억 9420만 달러의 글로벌 수익을 달성했다.

뜨거운 흥행열기 속 극장을 독주 중인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의 흥행 파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집중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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