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메즈, 마약·데이트폭력 의혹..소속사 "사실 확인 중"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12.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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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즈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래퍼 자메즈(32, 김성희)가 마약 투약과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온라인 상에는 자메즈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폭로한 내용이 화제가 됐다.


이 A씨는 "자메즈의 실체 데이트 폭력+마약"이라며 "경찰서 갔다 온 거 한두 번 아니고 선처 없다, 마약하고 여친 때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라고 적었다.

A씨는 자메즈와 나눈 대화도 공개했는데,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도 있어 눈길을 끈다. A씨는 자메즈가 마약을 구매한 증거도 있다며 "선처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 신고한 뒤로 신고했었다는 이유로 얼마나 폭력이 더 심했는지 아냐. 무서워서 미안해서 신고 못한 제가 XX"이라며 "경찰 다 돌려보낸 거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한 거 다 후회된다, 기록 남아 있으니 언제든 신고하고 신변보호해준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차량 앞유리가 파손돼 있는 사진과 자메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GRDL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자메즈는 2014년 싱글 '워너 겟 (Wanna Get)'으로 데뷔한 래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여러 차례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8월에는 GRDL의 CEO로 임명됐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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