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 해 우리는' 방송 화면 캡쳐 |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의 작업실에서 다투는 국연수(김다미 분)와 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연수는 김지웅(김성철 분)이 불러 최웅의 집에 찾아갔고, 단둘이 있게 됐다. 최웅은 어색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잠깐 작업실 내려갈건데, 할거 없으면 그림 좀 구경해"라고 말했다.
국연수는 그림을 둘러보던 중 한 그림을 보고 멈춰섰다. 이는 10년 전 국연수가 수정펜으로 고쳐줬던 그림이었다. 국연수는 "이거 버렸다더니"라며 의아해 했다.
최웅은 티격태격하던 중 "내 인생도 망쳤지 엉망으로"라고 말했다. 이에 국연수는 "너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언제까지 나 죄인 만들어서 세워놓을건데"라며 쏘아붙였고, 최웅은 속마음과 달리 "너처럼 쿨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