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코로나19 확진→'놀뭐'·'유퀴즈'·'런닝맨' 비상등 켜졌다[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2.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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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엔 빨간 불이 켜졌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재석이 이날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나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1차 PCR 검사를 진행,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후 13일 오전 2차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됐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이날 촬영 일정이 있던 '런닝맨' 측은 "오늘(13일) 진행되는 '런닝맨' 촬영에서는 유재석을 제외하고 진행된다. 추후 녹화 일정은 논의 중이다.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이번 주 녹화는 취소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은 기녹화분으로 진행되며 추후 일정은 확정되면 안내 드리겠습니다"라며 "제작진은 계속해서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출연진 및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 측 또한 "유재석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현재 '놀면 뭐하니?'는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놀면 뭐하니?'는 오는 15일 윤하, 에픽하이, 써니힐, 아이비 등이 참여하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앞둔 상황. 이에 "'도토리 페스티벌'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당첨된 분들께 개별 연락 드리고 있으며 변경 일정은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들의 안전 상황을 고려해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연예계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유재석과 같은 소속사인 유희열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확진됐으며 최시원, 윤은혜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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